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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코로나19발생현황 관련 온라인 브리핑

오순도순 2022. 2. 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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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거리두기 수준을 2월20일까지 2주간 더 연장합니다. 


◆ 코로나19 상황이 중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어제(2.3.)  광주광역시는 코로나19발생현황 이  829명으로 또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전국 일일 확진자도 3일째 2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방역당국과 전문가들은 전파력이 막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지배종으로 자리잡았고, 설 명절에 이동인구 증가로 인해 당분간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다만 오미크론 변이는 델타변이에 비해 전파력은 강하지만, 치명률이 낮아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그동안 축적된 방역‧의료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면 지금의 위기를 충분히 극복해 낼 수 있습니다.

▲광주광역시 코로나19발생현황 관련  온라인 브리핑

 

 


◆ 정부방침에 따라 현재의 거리두기 수준을 2월7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더 유지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미크론 유행을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중증‧사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2월20일까지 2주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o 사적모임은 지금처럼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6인까지만 가능합니다. 

o 식당‧카페,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운영시간도 현재와 같이 21시까지로 제한합니다. 
  학원, PC방, 영화관, 공연장, 오락실, 멀티방의 운영시간도 현재처럼 22시까지로 제한됩니다.

o 행사와 집회도 지금처럼 50명 미만은 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가능하나, 50명 이상일 경우에는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하여 299명까지만 가능합니다. 

▲광주광역시 코로나19발생현황 관련  온라인 브리핑

 


◆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휴원 기간을 2월20일까지 2주간 더 연장합니다. 

최근 집단감염보다 가족과 지인 등에 의한 개별감염 비중이 커지고 있고, 백신접종의 사각지대인 10대 이하 청소년과 어린이의 감염비율이 30%대를 웃돌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시는 가족감염이 어린이들의 집단감염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휴원기간을 2월20일까지 2주간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맞벌이 부부 등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휴원 중 긴급돌봄을 실시하고, 시설별 통학버스도 운행합니다. 

관내 어린이 보육‧교육시설의 휴원 기간이 연장됨에 따른 부작용과 어려움을 잘 알고 있습니다만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고심 끝에 내린 불가피한 결정인 만큼 부모님 그리고 시설 운영자들의 깊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광주광역시 코로나19발생현황 관련  온라인 브리핑

 


◆ 오미크론 변이는 전파력은 강하지만 치명률이 낮아 재택치료로 회복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우리시를 포함하여 전국이 코로나19의 진단‧검사‧관리 방식을 전면 개편하였습니다. 
진단검사는 종전에 PCR검사를 기본원칙으로 했으나, 지금은 고위험군과 밀접접촉자 등을 제외한 일반인의 경우 원칙적으로 선(先) 자가진단키트를 활용해 검사해야 합니다. 우리시는 지난 1월26일부터 이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 결과, 자가키트 양성자가 PCR검사에서 확진된 경우가 88%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확진자 치료도 종전에는 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서 담당했지만, 지금은 재택치료 중심으로 전환하였습니다. 우리시는 오늘 현재 확진자의 85% 정도가 재택치료 중이며 전담 병‧의원에서 실시간 확진자 상태를 살피며 원격관리하고 있습니다.

 

 


◆ 광주광역시는 2월7일부터 코로나19 감염 취약계층인 임산부와 장애인, 12세 미만 어린이와 청소년 등 18만3천여 명에게 자가진단키트 1개월분을 무상 보급합니다.

앞으로 시행 성과와 자가진단키트 수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무상보급 범위 확대도 검토하겠습니다.

 


◆ 소중하고 고마운 시민 여러분! 

  코로나19에 대한 과도한 공포와 불안을 가질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독감 수준이라는 안일한 생각과 대처도 버려야 합니다. 여전히 코로나19는 우리 시민들에게 치명적인 결과를 줄 수도 있기 때문에 높은 긴장감과 경각심을 유지해야 합니다.

그간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께서는 방역의 고삐를 다시 한 번 조여주시기 바랍니다. 

불요불급한 모임과 행사는 자제해 주시고 가정과 직장 등 일상 공간에서 마스크 쓰기, 실내 환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십시오. 

또한,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거나 타 지역을 방문하신 경우에는 가까운 선별진료소나 호흡기 전담클리닉 병‧의원을 방문하여 자가진단키트로 신속항원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아직 3차 백신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분들은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방역당국은 하루 빨리 시민들께서 소중한 일상을 하루라도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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