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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진 강경 대응 선언 명예훼손·신변 위협에 "가능한 모든 조치"

by 오순도순 2026.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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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해진 측이 강경 대응을 선언했습니다.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10월 5일 공식 SNS를 통해 "배우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하거나 신변을 위협하고 명예를 훼손하는 일체의 행위를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가능한 모든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영화 '암살자(들)' 출연을 이유로 한 온라인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 광고 불매 운동, 자택 앞 시위까지 이어지자 소속사가 직접 나선 것입니다. 유해진 강경 대응 선언의 배경과 내용을 정리합니다.

※ 본 글은 보도된 사실을 정리한 것으로, 작품의 역사적 해석에 대한 평가는 다루지 않습니다.

유해진 강경 대응: 소속사 입장문 핵심

 

VAST엔터테인먼트는 10월 5일 입장문에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등을 통해 당사 소속 배우 유해진에 대한 비방과 허위

사실이 무분별하게 유포·확산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입장문의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허위사실의 생성 및 유포, 악의적인 인신공격과 모욕에 엄중 대응
  • 배우 개인의 사생활 침해, 신변 위협, 명예훼손 행위를 엄중히 인식
  • 관련 게시물과 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 중
  • 소속 배우의 권익과 안전 보호를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
  •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확인되는 사안에 필요한 대응

"가능한 모든 조치"라는 표현은 민·형사상 법적 대응을 포함한 포괄적 대응을 시사합니다. 소속사는 특정 단체나 개인을 지목하지는 않았지만, 게시물과 자료를 수집 중이라고 밝혀 실제 고소·고발로 이어질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유해진 강경 대응의 수위는 앞으로 수집되는 게시물과 자료의 내용에 따라 달라질 전망입니다.

유해진 명예훼손·비방 허위사실: 온라인에서 벌어진 일

 

소속사가 "무분별하게 유포·확산되고 있다"고 표현한 온라인상의 비방과 허위사실은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란에서 비롯됐습니다. 작품에 대한 비판을 넘어 출연 배우 개인을 향한 인신공격과 모욕성 게시물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소속사의 설명입니다.

 

유해진 강경 대응의 직접적인 계기가 된 온라인상의 비방과 허위사실에 대해 소속사는 이를 "불법 행위"로 규정했습니다. 참고로 타인에 대한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는 형법상 명예훼손·모욕죄,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경우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으로 처벌될 수 있습니다.

유해진 신변 위협·사생활 침해: 자택 앞 시위까지 번져

 

 

논란은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으로 번졌습니다. 10월 4일 오후 2시경, 보수 성향 시민단체 신자유연대와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 단체 '벨라도' 회원들이 서울 성북구에 있는 유해진의 자택 앞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경찰 비공식 추산으로 현장에는 50여 명이 모였고, 경찰은 기동대 2개 부대 등을 배치했습니다. 집회 참가자들은 영화의 즉각적인 상영 중단과 제작진·출연진의 대국민 사과, 유족과 고인에 대한 사과 등을 요구했습니다. 신자유연대 측은 "유해진 자택에 이어 출연 배우들이 광고 모델로 활동하는 기업 등을 찾아 집회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배우 개인의 주거지 앞까지 시위가 이어지면서 사생활 침해와 신변 위협 논란이 커졌고, 소속사의 유해진 강경 대응 선언으로 이어졌습니다.

유해진 광고 불매 운동: 모델 기용 기업까지 압박

 

유해진이 광고 모델로 활동하는 기업과 제품을 겨냥한 움직임도 나타났습니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유해진이 모델로 등장한 패스트푸드 제품을 구매하지 않겠다는 글과 해당 업체 애플리케이션 탈퇴를 인증하는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광고 모델 교체를 요구하거나 유해진이 출연한 광고 영상에 항의성 댓글을 남기는 사례도 이어졌습니다. 작품 출연을 이유로 배우의 광고 활동과 생업에까지 압박이 가해지는 양상입니다.

배경: 영화 '암살자(들)'은 어떤 작품인가

 

'암살자(들)'은 허진호 감독이 연출하고 유해진·박해일·이민호가 출연한 작품으로, 1974년 8월 15일 발생한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모티브로 사건을 둘러싼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9월 23일 개봉했습니다.

 

유해진은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형사 '박철구' 역을 맡았고, 박해일은 베테랑 기자, 이민호는 신입 기자로 출연합니다. 실제 사건에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역사적 해석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졌고, 개봉 이후 상영 중단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화에 대한 비판과 배우 개인에 대한 공격을 구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영화계 19개 단체가 참여한 영화인연대는 "논쟁이 사람을 향하지 않도록 함께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 무대인사 취소·박스오피스 1위 탈환

 

 

영화 측은 배우와 관객들의 안전을 고려해 10월 6일부터 열리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무대인사를 포함한 일부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논란에도 흥행세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자(들)'은 10월 4일 하루 관객 18만 8천여 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고, 누적 관객 223만 명을 기록했습니다. 2위인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14만 1천여 명)과는 9월 30일 개봉 이후 1~2위를 주고받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 "지속적 모니터링" 예고

 

소속사는 "앞으로도 소속 배우의 권익과 안전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확인되는 사안에 대해서는 필요한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게시물 수집이 진행 중인 만큼 실제 법적 조치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작품에 대한 비평과 배우 개인에 대한 공격의 경계, 표현의 자유와 인격권 보호 사이의 균형을 둘러싼 논쟁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소속사의 강경 대응 선언이 온라인상의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를 잠재울 수 있을지 지켜볼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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